« 모은커피 x 리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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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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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합니다.
커피를 잘 안다거나 깊게 탐미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혼자 조용히 즐기는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바깥 일정이 있는 날은 근처에 특별한 카페는 없는지 미리 찾아보기도 합니다. 특별하다는 것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카페이거나 색다른 메뉴가 있는 카페를 의미합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카페도 즐겨 찾습니다. 편의점 커피도 애용합니다.
나갈 일이 없는 대부분의 날에는 그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핸드 그라인더로 커피 원두를 갈아서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거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를 갈기 귀찮거나 급히 할 일이 있을 땐 드립 백이나 인스턴트커피로 대체합니다. 최근엔 육아로 인해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보다는 따뜻한 커피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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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벗이 카페를 열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모은커피’. '커피도 모으고 사람도 모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셜티 커피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합니다.
이곳은 지금껏 가본 다른 많은 카페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커피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손님의 커피 취향을 묻고, 그에 맞는 원두를 추천해 줍니다. 더해서 원두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재배되고, 어떻게 수확되고 가공되는지, 원두를 로스팅 한 곳과 그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맛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커피를 내려줍니다.
‘모은커피’의 사장인 이 친구는 커피를 맛있게 잘 내리는 것은 당연하고, 커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커피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게 바리스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 친구 덕분에 그동안 겪은 커피는 아주아주 좁디좁은 세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커피의 세계가 열린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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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커피’에 그림을 걸었습니다.
이 친구는 호주에서 잠시 지내는 동안 ‘생활 속에서 스며드는 예술이 늘 가장 따뜻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카페를 열면서 한쪽 벽에는 제 그림을 꼭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비워두었다고 합니다. 추석 전부터 그림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제야 걸었습니다. 생각해 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천천히 진행 중인 그림엽서 프로젝트 “FROM.RIOPIA”도 함께 합니다. (당연하게도 원화이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엽서도 보시고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보내는 엽서는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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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한다면,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호주 스타일의 커피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 찾아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림과 그림엽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모은커피 @moeun.coffee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3길 41 1층 103호
바깥 일정이 있는 날은 근처에 특별한 카페는 없는지 미리 찾아보기도 합니다. 특별하다는 것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카페이거나 색다른 메뉴가 있는 카페를 의미합니다. 물론 프랜차이즈 카페도 즐겨 찾습니다. 편의점 커피도 애용합니다.
나갈 일이 없는 대부분의 날에는 그날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핸드 그라인더로 커피 원두를 갈아서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를 만들거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를 갈기 귀찮거나 급히 할 일이 있을 땐 드립 백이나 인스턴트커피로 대체합니다. 최근엔 육아로 인해 인스턴트커피를 마시는 날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스보다는 따뜻한 커피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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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벗이 카페를 열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모은커피’. '커피도 모으고 사람도 모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스페셜티 커피 핸드드립을 전문으로 합니다.
이곳은 지금껏 가본 다른 많은 카페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커피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손님의 커피 취향을 묻고, 그에 맞는 원두를 추천해 줍니다. 더해서 원두가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서 재배되고, 어떻게 수확되고 가공되는지, 원두를 로스팅 한 곳과 그 원두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맛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커피를 내려줍니다.
‘모은커피’의 사장인 이 친구는 커피를 맛있게 잘 내리는 것은 당연하고, 커피에 대한 정보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커피를 더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게 바리스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 친구 덕분에 그동안 겪은 커피는 아주아주 좁디좁은 세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커피의 세계가 열린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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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커피’에 그림을 걸었습니다.
이 친구는 호주에서 잠시 지내는 동안 ‘생활 속에서 스며드는 예술이 늘 가장 따뜻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카페를 열면서 한쪽 벽에는 제 그림을 꼭 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비워두었다고 합니다. 추석 전부터 그림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 이제야 걸었습니다. 생각해 주고 기다려줘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천천히 진행 중인 그림엽서 프로젝트 “FROM.RIOPIA”도 함께 합니다. (당연하게도 원화이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엽서도 보시고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보내는 엽서는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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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한다면, 색다른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호주 스타일의 커피가 궁금하다면, 한 번쯤 찾아주셔도 좋겠습니다.
그림과 그림엽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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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커피 @moeun.coffee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53길 41 1층 103호